대우조선해양의 자구계획 이행이 적정 수준에 다다르면 새 주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.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일 '제15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' 5조5000억원 규모의 공공 발주를 통해 조선사가 불황을 견딜 시간을 벌면서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친환경 선박 개발 등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'조선산업 발전전략'을 확정했다고 밝혔다.정부는 조선업이 글로벌 경쟁력이 있지만 극심한 불황과 선박 가격 하락, 경쟁국 추격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고 봤다. 특히 2022년까지 공급능력 과잉 상황이 이어지